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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책방에서 알려드리는 새로운 소식들

신비로운카톡모음빵터짐 100%예상0_0
작성자 : 민덕진
등록일 : 2018.06.22
동갑내기가 세상을 떠났다. 2년여의 암 투병을 했다. 투병이라기 보단 2년 전에 이미 두 손을 들고 항복을 해버린 터였고 고통만이라도 없게 해달라고 한 시도 쉬지 않고 빌었다. 그런 그를 바라보는 아내와 가족들도 그의 앞에 열려있는 문을 보았다. 그러나 빠끔히 열려있는 그 문을 함부로 닫거나 활짝 열어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었기도 하지만 그곳까지는 누구의 손도 미치지가 않았다. 책이 천대받고 글이 쏟아지기 전 , 매우 안온한 때를 골라 타계하신 할머니가 고맙다. 중년 남자는 호떡 여섯 개를 받아서는 오누이에게 각각 두 개씩을 나누어 주고는 나머지 두 개 중에서 한 개를 중년 부인에게 주었다. 그리고는 덜커덩 창문이 닫히고 말았다. 아라베스크의 문양만큼이나 이국적이고도 음울한 도시. 돈황공항은, 역시 내 상상을 뒤엎기에 충분하게 시골역사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작은 공항이었다. 전체 비행장에 비행기라곤 달랑 우리를 싣고 날아온 한대뿐이었는데도 브릿지를 통해 비행기에서 직접 공항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건물 가까이 비행기를 대는 것이 아니라, 비행장 활주로 끝머리 콘크리트 바닥에 그대로 비행기를 세워 승객들을 부려놓았다. 비행기에서 공항건물까지 승객들을 실어 나르는 셔틀버스도 없어서 그대로 걸어서 그 건물로 향하였고, 건물 가까이 도착하여보니 건물 안으로 들어갈 필요 없이 건물 옆에 난 작은 쇠그물 문으로 직접 공항 밖으로 나오게 되어 있었다. 참으로 시골역사처럼 편하게 되어있는 시스템이고 상상을 초월하게 작은 공항이여서 신기할 정도였다. 지례예술촌, 한 번도 가본 적 없지만 가고 싶어서 검색을 여러 번 해보았다. 오늘 거기 빈방이 많이 보인다. ‘예매가능’을 누르고 싶다. 고택의 사랑방에 들어서 책을 일거나 그 주변을 산책하고 싶다. 물론 가본 적이 없기에 주변의 풍광이 어떤지도 모른다. 해가 저물도록 책을 읽으면 배가 부르겠다. 앉아서 읽다가 허리가 아프면 눕기도 하고 엎드리기도 하면서 소설책 한 권을 다 읽어치우고 싶다. 자꾸만 몸이 밑으로 가라앉고 있었다. 나는 침대 아닌 사막 언덕 위에 누워 있었다. 내가 누운 사막 그 아래에 구멍이 하나 뻥 뚫려 모래들이 그 구멍으로 솨르르 솨르르 소리 내며 흘러 떨어지고 있었다. 그 구멍은 끝없이 깊은 심연이어서 모래들이 그 구멍으로 흘러들어가려고 내 몸 밑으로 몰려와 그 구멍을 통과해 몸을 던지는 소리만 들리고 밑바닥에 떨어져 쌓이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그 너른 사막의 모래들이 다 그 구멍 속을 향해 내 몸 아래로 달려 모여들고 있었다. 내 몸도 그 모래들과 함께 밑으로 추락하려 하는 걸, 그나마 나는 다리에 힘을 주어 몸을 경직시켜 그 구멍에 떨어지지 않고 버티고 있었다. 사막 전체가 모래시계가 된 듯, 그 구멍으로 흘러 떨어지는 모래알들의 시간은 이제 쏴아 쏴아 하는 폭포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 모래알들 속에 인수의 모습이 보였다. 아주 악마의 얼굴을 한 채 징그럽게 웃으며 모래알들 속에 머리만 해골처럼 대굴대굴 굴러오고 있었다. 내 앞에 도착해 두 발 대신 머리만으로 발딱 서서 나를 골리려는 듯 메롱 하고 혀를 홀랑 내밀었다. 뱀의 혀보다도 더 징그러운 뱀파이어의 혀가 검은 피를 뚝뚝 떨구며 나불대고 있었다. 저 징그러운 혀, 저 혀에 징그러운 욕망의 끈덕진 침 질질 바르고 내 사랑하는 신아의 몸을 핥고 유린했을 저 짐승 같은 놈… 나는 손에 모래를 한줌 넘치게 움켜쥐고 있는 힘껏 그 혀를 향해 날렸다. 날아가는 그 모래를 피하려고 다시 뒹굴던 인수의 대갈통이 그만 모래 구멍 속으로 쑤욱 빨리듯 들어가고 있었다. 나 살려줘! 하고 외치는 인수의 외침소리가 들리고, 어데서 나왔는지 검은 색 긴 팔 하나가 그 모래구멍 밖으로 올라와 구원을 호소하고 있었다. 나는 이번엔 그 손을 향해 내 발길질을 날렸다. 그래, 죽어라 이놈아. 니 스스로 죽기 싫거든 내가 너를 죽여주마.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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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아름다운짤사진입니다0_Q 민덕진 2018.07.20 2
803 터지는애니자료재밌당~~ 윤협현 2018.07.1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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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소박한짤유머합니다@@ 윤협현 2018.07.13 18
799 웃긴애니모음아이보고가니?`_' 민덕진 2018.07.13 13
798 수수한짤자료확인부탁드립니다.`_< 윤협현 2018.07.12 11
797 지리는카톡모음올려봅니다!! 민덕진 2018.07.12 12
796 미치는짤자료올려봅니다^ㅡ^ 민덕진 2018.07.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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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 귀여운노하우모음웃긴거입니다.!! 윤협현 2018.06.26 36
790 웃음이나오는짤동영상웃음이 유지될꺼에요~~ 윤협현 2018.06.26 35
789 오지는한국영화즐겨봅시다<_' 민덕진 2018.06.26 29
788 웃긴예능사진확인하세요C_0 윤협현 2018.06.26 35
787 멋진마블영화즐겨봅시다!! 윤협현 2018.06.25 35
786 귀여운사진갤러리재미없을까요?$$ 민덕진 2018.06.25 33
785 고민있는짤동영상배꼽이 사라집니다^_^ 윤협현 2018.06.25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