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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책방에서 알려드리는 새로운 소식들

오지는한국영화즐겨봅시다<_'
작성자 : 민덕진
등록일 : 2018.06.26
며칠 전 진눈깨비가 내려 도로가 질척이더니, 저녁에 함박눈으로 바뀌어 하늘 아래 모든 것들을 하얗게 덮어버렸다. 다음 날 출근길엔 눈꽃 세상이 펼쳐져 환호성을 지르며, 마지막 눈꽃을 볼 기회라고 마음이 들떴다. 그러나 그림의 떡, 산으로 달려가는 자유인을 동경하며 구속된 처지를 한탄으로 끝이 났다. 폭설이 소나무 숲에 드리운 불길함을 소인이 어찌 알 수 있으랴. 이제 이 모든 소리들이 그립다. 돌이킬 수 없는 유년의 강물처럼, 우리 곁을 떠나 버린 옛 친구의 다정했던 목소리처럼 그렇게 그리운 것이다. 이 액자는 내 재산 목록 1호, 나의 영원한 스승이시다. 욕망과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스스로의 발열(發熱), 고양(高揚)된 감정에 도달하려고 애쓰는, 그럼으로 해서 더욱 외로워지고 마는 탱고는 결국 외로운 몸짓의 형상화라는 생각조차 들었다. 화려한 복장과 경쾌한 음악, 에로틱한 율동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탱고를 관능의 허무와 동렬(同列)에 두고 바라보게 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무대 뒤에서 화장을 지우는 배우의 심정처럼 처연해지는 것이다. 가면을 내려놓은 뒤 거울 속 자신의 얼굴과 마주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사물의 뒷모습은 때로 앞모습보다 훨씬 본질적일 때가 있다. 그리하여 열광과 갈채, 그것이 사라진 텅 빈 객석이거나 아니면 소모해 버린 뒤의 육체적 욕망의 쓸쓸함 같은 것. 이렇게 서로 다른 두 개의 얼굴을 탱고에서 보게 되는 것이다. 관능의 열락(悅樂)과 축제 속에서 다른 한편으로는 울고 있는 자신을. 그래서 탱고는 둘이 추면서 혼자인 춤. 무표정한 얼굴의 속마음, 그 더듬이가 촉수(觸手)로 짚어 내려가는 내성적(內省的)인 요소가 탱고의 본령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그믐달보다도 더 매운 계집의 눈썹 같은 스타카토, 그 스타카토의 분명한 선(線)을 기점으로 하여 안으로 파고드는 수렴(收斂)의 감정, 보다 철저하게 혼자가 되는 내성적(內省的)인 춤으로서의 탱고를 나는 좋아하게 되는 것이다. 세상의 아내들도 조금 바보스럽거나 일부러라도 바보스럽기를 바라고 싶다. 이 말에 당장 화를 내실 분이 있을 듯하다. 어떤 못난 남자가 제 아내가 바보스럽기를 바랄 것이냐고. 옳은 말씀이다. 내가 말하려는 바보는 그런 통념의 바보가 아니다. 특히 남자들은 직장에서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바보 취급을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지만, 경쟁의식은 노이로제 증상을 일으키고, 열등감으로 피로가 겹쳐진다. 이 샐러리맨이 가정에 돌아가면 또 아내라는 사람에게 신경을 써야한다. 연탄값, 쌀값,학비, 의복비 등 수없는 청구서를 내밀면서 지난달에도 얼마가 적자인 데 언제까지나 이 모양 이 꼴로 살아야 하느냐고 따지면 무능한 가장은 더욱 피로가 겹친다. 쉴 곳이 없다. 이런 경제능력 말고도 똑똑한 아내에게 이론에 있어서 달리면 열등 콤플렉스가 되어 엉뚱한 짓을 저지르기 쉽다. 내 생각으로 대부분의 아내들이 짐짓 바보인 척하는 것 같다. 유행에 둔감한 척 의상비를 자주 청구하지 않는 것은 남편의 수입을 고려함이요. 무슨 일로 기분이 상했는지 대포 몇 잔에 호기를 부리고 대문을 두드리면 영웅 대접하듯 맞아들이는 매너야 바로 활력의 '충전(充電 )' 바로 그 것이라 하겠다. 할머님 댁에 가서 옆집에 사는 그네를 볼지 말지, 달빛은 감성感性 밝기를, 그 명암의 농도를 조종하는 장치를 갖고 있는 듯했다. 16년 쯤 되나 보다. 교단에서 두보杜甫 시詩를 가르칠 때였다. 마침 가을이어서 <추홍秋興> 여덟 시 가운데서 나는 첫 번째의 시를 골랐다. 275FB44E571F0E3B1AE4EC
열정과, 청년의 사랑,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청년의 사명으로 고뇌하는 삼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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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나는 인생이 어디 그들뿐이겠는가? 진정한 뜻으로의 사는 보람으로 건강한 때도, 건강을 잃은 때도, 일할 것을 가지고 있을 때도, 잃었을 때도, 나이들었을 때도 불변(不變)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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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 아름다운짤사진입니다0_Q 민덕진 2018.07.20 2
803 터지는애니자료재밌당~~ 윤협현 2018.07.1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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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소박한짤유머합니다@@ 윤협현 2018.07.13 18
799 웃긴애니모음아이보고가니?`_' 민덕진 2018.07.13 13
798 수수한짤자료확인부탁드립니다.`_< 윤협현 2018.07.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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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웃음이나오는짤동영상웃음이 유지될꺼에요~~ 윤협현 2018.06.26 35
열람중 오지는한국영화즐겨봅시다<_' 민덕진 2018.06.26 29
788 웃긴예능사진확인하세요C_0 윤협현 2018.06.26 34
787 멋진마블영화즐겨봅시다!! 윤협현 2018.06.25 35
786 귀여운사진갤러리재미없을까요?$$ 민덕진 2018.06.25 33
785 고민있는짤동영상배꼽이 사라집니다^_^ 윤협현 2018.06.25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