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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책방

빨책 게시판
청취 소감, 이동진 작가에게 묻고 싶은 이야기 등

윌리엄포크너를 원하며
작성자 : 김현남
등록일 : 2018.05.29
1. 방청신청이 1분만에 매진되는 것을 보며 빨간책방의 인기폭발을 실감해요. 매번 신청일 신청시간 10분전부터 대기하며 계속 새로고침을 누르며 눈을 떼지않고 핸드폰과 컴퓨터에 홈페이지를 띄워놓고 저의 운빨을 시험에 올리죠. 오...이번에도 꼭 성공하게 해주세요. 갈수있고없고를 따지지말고 일단 신청부터 해놓고 보자고....선신청 후조치

2. 버닝이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하루키의 '헛간을 태우다'가 원작이라고해서 읽었어요. 영화속 대사 중 많은 부분이 이 소설에서 나왔고 여러 모티브들이 하루키 소설에서 가져온듯 보였어요. 우물, 파스타요리, 돌을 꺼내는 것, 벤의 직업 등등이요.  하루키는 자신의 소설 '헛간을 태우다'가 윌리엄 포크너의 단편 '헛간 불지르다'에서 제목을 가져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윌리엄 포크너의 단편집을 읽게 되었는데 아주 푹 빠졌어요.
 버닝영화에서 시작된 저의 독서이력은 하루키 단편, 윌리엄포크너 단편, 그리고 윌리엄포크너 장편 [소리와 분노]에까지 이르렀습니다.
 길고길게 구구절절 저의 요즘 읽는 책을 소개했는데요, 이 얘기를 왜 빨간책방 게시판에 쓰는 걸까요? 서론이 길었으나 결론은 부탁이죠. 윌리엄 포크너 [소리와 분노]를 다뤄주셨으면 좋겠어요. 깊고 넓게 이야기를 다뤄주실 적임자는 빨간책방 뿐이니까요. 빨책, 윌리엄 포크너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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