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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통신
그림의 곁   |    김선현

▶ <그림의 곁>
오늘이 외롭고 불안한 내 마음이 기댈 곳
 
우울한 기분이 들 때는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
온몸이 으스스한 기분이 들 때는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신 후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면 좋지요.
이처럼 몸의 이상 현상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은 참으로 여러 가지입니다.
그런데 ‘마음’은 어떤가요?
피곤하고 지친 여러분의 마음을, 여러분은 어떻게 돌보고 계신가요?

가끔 ‘마음 세탁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고된 하루를 이겨내느라 무거워진 마음을 맡겨두면,
묵은 먼지를 털어내고 산뜻하게 세탁해주는 마음 세탁소가 있다면
참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마음에 신경 쓸 겨를 없이 바쁘게 살아낸 여러분의
무거운 마음이 기대 쉴 아름다운 그림책,
《그림의 곁》을 소개하러 나온 편집자 우지현입니다.

이 책은 미술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차의과대학교 미술치료학과 김선현 교수님의 첫 번째 에세이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및 소외된 여성들, 우울증을 겪는 워킹맘들을 위로해온 김선현 교수는 본인 역시도 여성의 한 사람으로 불안한 이 시대를 살아가며 너무나 힘이 들었다고 고백합니다.
누구에게도 이야기할 수 없는 자신만의 고민으로 마음이 복잡할 때면
조용히 그림을 바라보며 마음을 다스렸다고 하는데요.
그동안의 삶에서 가장 위로가 되었던 명화 80여 점을 고르고 골라
이 책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언젠가부터 그림을 볼 때면 화가는 누구일까, 이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하며 그림의 배경에 주목하곤 했습니다.
아름다운 그림이 주는 순수한 기쁨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던 것이죠.
하지만 이번에 《그림의 곁》을 편집하면서 그림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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