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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김용택 시인이 권하는 따라 쓰기 좋은 시 101, 감성치유 라이팅북! 마음으로 읽은 시 한 편, 한 자 한 자 옮겨 적어보면 상처받은 감성이 치유된다!

작가
김용택,
발매
2015.06.04
브랜드
[예담]
분야
페이지
280p
크기
153*205mm
가격
12,800원
ISBN
978-89-5913-930-9 03810
  • 교보문고
  • YES24
  • 인터파크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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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로 독자에게 맑은 서정을 선물하는 시인 김용택은 1948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38년 동안 초등학교 선생으로 지내며 아이들을 가르쳤고 시를 썼다. 2008년 교직을 정년 퇴임할 때까지 자연과 아이들과 하나가 되어 글로 호흡했고, 아이들의 글을 문학으로 승화시키는 작업을 했다. 2001년에는 사람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문학 장르인 시를 엮어 《시가 내게로 왔다》를 소개했다. 지금도 작품 집필과 강연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시가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지은 시집으로는 《섬진강》 《맑은 날》 《누이야 날이 저문다》 《그 여자네 집》 《나무》 《그래서 당신》 《속눈썹》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 《울고 들어온 너에게》 《콩, 너는 죽었다》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는 《시가 내게로 왔다》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아가야, 너는 나의 햇살이야》 《내가 아주 작았을 때》 등이 있다.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윤동주상 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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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감성치유 라이팅북 가이드

1. 잎이 필 때 사랑했네 바람 불 때 사랑했네 물들 때 사랑했네
- 그저 달콤하지만은 않은 사랑의 시간

사랑의 물리학 • 김인육
백 년 • 이병률
와락 • 정끝별
초승달 • 김경미
지평선 • 막스 자콥
눈 • 김소월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 백석
꽃이 예쁜가요, 제가 예쁜가요 • 이규보
낮은 목소리 • 장석남
사랑의 증세 • 로버트 그레이브스
경쾌한 노래 • 폴 엘뤼아르
농담 • 이문재
아침 식사 • 자크 프레베르
남해 금산 • 이성복
선운사에서 • 최영미
그리움 • 신달자
소세양 판서를 보내며 • 황진이
당신의 눈물 • 김혜순
너에게 쓴다 • 천양희
미라보 다리 • 기욤 아폴리네르
푸른 밤 • 나희덕
세월이 가면 • 박인환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 파블로 네루다
수양버들 공원에 내려가 • 윌리엄 예이츠
사랑법 • 강은교
지울 수 없는 얼굴 • 고정희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 정희성
노래 • 이시카와 타쿠보쿠
뼈아픈 후회 • 황지우
민들레의 영토 • 이해인

2. 바람의 노래를 들을 것이다 울고 왔다 웃고 갔을 인생과 웃고 왔다 울고 갔을 인생들을
- 일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면 들리는 생의 복잡 미묘한 감정

조용한 일 • 김사인
혜화역 4번 출구 • 이상국
기차표 운동화 • 안현미
가을 • 송찬호
아내의 이름은 천리향 • 손택수
일기 • 안도현
그날 • 곽효환
자화상 • 윤동주
거울 • 이상
질투는 나의 힘 • 기형도
가을, 그리고 겨울 • 최하림
밤 • 정지용
수선화에게 • 정호승
청포도 • 이육사
기도실 • 강현덕
사평역에서 • 곽재구
긍정적인 밥 • 함민복
바짝 붙어서다 • 김사인
팬케이크를 반죽해요 • 크리스티나 로제티
시월 • 황동규
저녁눈 • 박용래
나는 첫눈을 밟고 거닌다 • 세르게이 예세닌
웃은 죄 • 김동환
누군가 창문을 조용히 두드리다 간 밤 • 김경주
가정식 백반 • 윤제림
행복 • 김종삼
윤사월 • 박목월
다름 아니라 • 윌리엄 윌리엄스
고독하다는 것은 • 조병화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 • 황지우
별 • 이병기

3. 바람이 나를 가져가리라 햇살이 나를 나누어 가리라 봄비가 나를 데리고 가리라
- 지치고 힘든 순간,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

사막 • 오르텅스 블루
담배 한 대 길이의 시간 속을 • 최승자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나의 노래는 • 신석정
내가 만약 촛불을 밝히지 않는다면 • 나짐 히크메트
찬란 • 이병률
용기 • 요한 괴테
강물 • 김영랑
도보순례 • 이문재
걸어보지 못한 길 • 로버트 프로스트
낙화 • 조지훈
언덕 꼭대기에 서서 소리치지 말라 • 울라브 하우게
꿈 • 랭스턴 휴즈
젊은 시인에게 주는 충고 • 라이너 릴케
서시 • 이정록
석류 • 폴 발레리
갈대 • 신경림  
강촌에서 • 문태준
봄밤 • 김수영
그 사람에게 • 신동엽
해답 • 거트루드 스타인
하지 않고 남겨둔 일 • 헨리 롱펠로
비망록 • 문정희
구부러진 길 • 이준관
값진 삶을 살고 싶다면 • 프리드리히 니체
어쩌면 • 댄 조지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 킴벌리 커버거
산유화 • 김소월
먼 행성 • 오민석
방문객 • 정현종
 
4. 발걸음을 멈추고 숨을 멈추고 눈을 감고
- 독자가 사랑하는 김용택의 시 10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참 좋은 당신
나무
안녕, 피츠버그 그리고 책
방창
이 하찮은 가치
사람들은 왜 모를까

필경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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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름으로 찾아보기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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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눈물 한 말 한숨 한 짐씩 짊어지고
밤하늘의 별들 사이를 헤매며 산다.
시인이 만들어놓은 세상을 따라가다 보면
시가 헤매는 우리 마음을 잡아줄지도 모른다.
어쩌면 밤하늘의 저 별들이 내 슬픔을 가져갈지도 모른다.
- 작가의 말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김인육, <사랑의 물리학>

그날, 텔레비전 앞에서 늦을 저녁을 먹다가
울컥 울음이 터졌다
멈출 수 없어 그냥 두었다
곽효환, <그날>

꽃이 피었다고 너에게 쓰고
꽃이 졌다고 너에게 쓴다.
너에게 쓴 마음이
벌써 길이 되었다.
천양희, <너에게 쓴다>

울려고 갔다가
울지 못한 날 있다
앞서 온 슬픔에
내 슬픔은 밀려나고
강현덕, <기도실>

내 숱한 거짓말에 짐짓 손가락을 걸며
겨울을 건너가는 아내 때문이지
등을 맞댄 천리 너머
꽃망울 터지는 소리를 엿듣는 밤
너 서럽고 갸륵한 천리향아
손택수, <아내의 이름은 천리향>

저 별은 뉘 별이며 내 별 또한 어느 게오.
잠자코 호올로 서서 별을 헤어보노라.
이병기, <별>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으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오르텅스 블루, <사막>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흔들리며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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