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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게으름뱅이는 무엇이든 잘한다

언제까지 아등바등 애쓰면서 살아야 하나요? 오늘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인 당신을 위한 휴식 같은 책 일중독을 당연하게 여기고 휴식에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세상. 이제 우리는 정말 하루라도 편안하게 쉬어보고 싶은 게 희망사항이 되어버렸다. 이 책은 그렇게 방전됐을 때,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을 때 과감하게 모든 걸 멈추고 ‘게으름뱅이’가 되라고 말한다. 해야 하는 걸 미루는 게 게으름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자유를 선사하고 무엇이든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

작가
로런스 쇼터,마갈리 샤리에,공경희(역),
발매
2017.07.07
브랜드
[예담]
분야
[소설/비소설]
페이지
256p
크기
153*178mm
가격
13,500원
ISBN
9788959135318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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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일한다고 뭐가 달라질까?’라고 후회된다면

휴식에 대한 죄책감은 버리고, 이제부터 마음껏 게으르게 살아보기

 

적당하게 일하고 좀 더 느긋하게 쉬어라.

현명한 사람은 느긋하게 인생을 보냄으로써 진정한 행복을 누린다.” -그라시안

 

우리는 에 중독되어 있다. 퇴근을 해서도 남은 업무, 혹은 내일 해야 할 일 때문에 불안하고 수시로 울리는 스마트폰 알림을 바로바로 확인하지 않으면 잠시 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걱정이다. 이뿐만 아니다. 때로는 이런 걱정 때문에 터무니없이 많은 에너지를 써버리고, 정작 돌봐야 할 자기 몸과 마음은 피폐하게 내버려둔다. 그럴 때 겨우 외치는 한 마디. “! 오늘은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은데!” 생각해보자. 그중에 뭐가 나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지? 왜 지금 힘들어하는 거지? 나는 왜 애쓰며 아등바등 살고 있는 걸까?

저 게으름뱅이는 무엇이든 잘한다의 저자 로런스 쇼터는 삶에 활력을 주고, 새로운 단계로 나가는 데에 게으름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해야 하는 걸 미루는 게 게으름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자유를 선사하고 무엇이든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기는 것이 바로 진정한 게으름이라고 말한다.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 뒤처질지도 모른다는 스트레스에서 도망가는 방법은 지금 당장 멈추는 것뿐이다. ‘이거, 내일 해도 되지 않을까?’ ‘힘드니까 지금 애쓰지 말고 다음에 한꺼번에 하자!’라고 마음먹어도 괜찮다. 안 풀리는 일을 붙잡고 있어 봤자 계속 도돌이표라는 것을, 성과도 없는 일에 집착해봤자 더 좋아질 리가 없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스트레스 속에서 자신을 통제하면 통제할수록 일은 더 꼬여만 간다. 그걸 모른 채 스스로를 닦달하고 더 높은 목표를 세워가니 제대로 얻는 것도 없는데 힘만 든다. 그러니 하루쯤은, 나를 생각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애쓰지 않는 진정한 게으름을 선물해줄 필요가 있지 않을까.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마갈리 샤리에의 독특한 일러스트

국내 최고의 영문학 번역가 공경희 번역

 

이 책은 삶의 흐름에 따라 자유롭게 살고 자기감정에 충실한 캐릭터 게으른 구루가 우리를 게으름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여기에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마갈리 샤리에의 독특한 일러스트로 그 특별함을 더한다. 짧은 글 속에 생각할 거리와 스스로에게 질문할 거리가 가득한 이 책의 한국어판 번역은 영미소설 최고의 번역가 공경희가 작업해, 마치 어른들을 위한 동화 한 편을 읽는 듯한 원서 느낌을 그대로 살려냈다.

글을 쓴 로런스 쇼터와 그림을 그린 마갈리 샤리에 두 사람은 현재 영국에서 게으른 구루(www.lazyguru.co.uk)’ 커뮤니티를 함께 운영 중이다. 내려놓는 삶, 자유로운 삶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데, 실제로 경영 컨설턴트, 예술가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SNS 등의 매체를 기반으로 하여 사진, 일러스트, 비디오 등으로 게으른 구루정신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널리 알리고 있다.

 

 

게으름뱅이는 월요병을 모른다, 칼퇴 한다, 성과가 좋다

게으른 구루가 인도하는 진짜 게으름의 세계

 

느긋하고 행복하게 사는 삶의 달인인 게으른 구루가 우리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무위(無爲,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를 삶의 자세로 삼는 것. 그리고 일을 미루는 게 게으름이 아니라,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는 게 진정한 게으름임을 기억하는 것이다.

 

우린 매일 오만 가지 결정을 척척 해냅니다. 생각하지 않고 말이죠.

예를 들어, 붐비는 인파 속을 걸을 때어떻게 지날지 걱정하지 않고, 상황 정리를 위해 대책 회의를 하지도 않지요.

흐름에 따르면 그만!!!

고도로 복잡한 결정을 내릴 때도 마지막 결정은 신비롭고도 생각지 않은 곳에서 툭 튀어나옵니다.”

-본문 중에서

 

우리는 무엇이든 효율과 경제성을 강요하는 세상에서, 생산적인 일을 위해 스스로를 과로나 아등바등하는 삶으로 밀어붙이는 데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다 보니 어느 결엔가 거기에 스트레스까지 얹어져 업무는 비효율적으로, 일상생활은 빈껍데기처럼 의미 없이 지나가버리는 것이다.

게으른 구루는 안 되는 일을 붙잡지 않고, 오늘 하루 일과는 퇴근과 함께 잊는다. 정말 일하고 싶을 때 집중해서 일하고, 휴식을 충분히 가지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들어갈 공간을 스스로에게 선사한다.

멈추고, 자기 감각에 충실하고, 내려놓기. 월요병과 과로에서 벗어나고 만족할 만한 성과까지 얻을 수 있는 기본적인 게으름 습관을 함께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난 해야만 해라는 무의식적인 압박감에서 벗어나세요

노력하지 않을 때, 애쓰지 않을 때, 진정 즐길 수 있을 때

우리는 더 대단한 결과를 얻게 됩니다

 

야구 경기에서 투수가 경기의 흐름이나 야수들의 움직임을 읽으려 애쓰지 않고, 공에만 집중해서 던질 때. 갑자기 할 말을 까먹은 진행자가 대본을 기억하려 애쓰지 않고, 일단 떠오르는 말을 자연스럽게 건네며 쉼 호흡을 할 때……. 이처럼 우리는 때로 그리 노력하지 않을 때, 애쓰지 않을 때 더 좋은 결과를 얻기도 한다. 인간에게는 억지로 무엇을 하려 하지 않고 흐름대로 이끌리면서 그 상황을 정리하고, 앞으로 진행할 수 있는 힘이 있다. 그 안에서 순간의 기쁨, 보람, 행복을 느끼고 이 감정들이 삶에 중요한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쓸데없는 고민이나 걱정, 압박감이 그 자연스러운 흐름 안에 들어오면 가야 할 길을 가지 못하고, 필요할 때에 에너지를 발산하지 못한 채 엉뚱한 곳에 다다르게 된다. 그러니 결국 마음먹은 대로, 생각했던 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반드시 해내야 해!’라는 스트레스에서 한 발 벗어나면 그 일이 갖고 있는 순수한 즐거움이 보이게 마련이다. 이제 무엇이든 잘해야 하고, 빨리 해야 하고, 칭찬받아야 한다며 스스로를 통제하던 작은 상자에서 나를 꺼내주자. 그저 거대한 감각의 줄기에 나를 놓아버리는 것이다. 힘들면 멈추고, 후회 따위는 버리고, 지금 이 순간의 감정에 충실하고 그 즐거움에 몰입해라. 게으름이 효력을 발휘하는 건 바로 그러한 순간이다.

 

저자소개더보기

로런스 쇼터

로런스 쇼터 Laurence Shorter

뉴욕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역사를 공부한 후, 인시아드에서 MBA를 수료했다. 리더십 컨설턴트이자 작가, 코미디언,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행복의 비밀을 탐구하는 책 낙천주의자(The Optimist)를 출간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마음 수련 커뮤니티인 게으른 구루를 창설, 자유로운 삶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경영 컨설턴트, 예술가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이 운동에 동참하면서, 걱정과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사는 방법에 대해 나누고 있다.

 




마갈리 샤리에

마갈리 샤리에 Magali Charrier

영국 왕립예술학교를 졸업해 영화와 만화 제작자,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만물박사로 불리며 세상의 모든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재주를 가졌다. 순수예술, 애니메이션 그리고 춤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작품 스타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으며 유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로런스 쇼터와 함께 게으른 구루를 운영하고 있다.

 

 




공경희(역)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등 다수가 있다. 지은 책으로 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가 있다.

 




도서목차더보기

1. 애쓰고 살면 좀 달라질 줄 알았지

2. 아무것도 안 할수록 무엇인가 잘되는 기분

3. 전전긍긍에서 멀어지려면

4. 느긋해지는 세 가지 습관

5. 게으른 구루의 일곱 가지 게으름 법칙

6. 애쓰지 말고, 즐겨!

 

본문 주요문장더보기

어서 와요.

덜 일하고도 더 많이 얻는 방법을 나누는 책입니다.

스트레스와 고통을 주는 것들에서 벗어나 세상을 거꾸로 보는 법을 알아봅시다.

우리의 길잡이는 게으른 구루예요.

영혼 깊은 곳, 잔잔한 강가에 사는 평온한 존재.

이 책을 읽고 나면 스트레스나 불안감 없이 사는 방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고민을 다른 방식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알게 될 거예요.

그러니 느긋하게 앉아 여행을 떠나봅시다.

게으른 구루의 나라로.

-p.5~9

 

사람들은 마치 충전된 전구처럼 걷지요.

그러다 불빛이 약해지면서깜빡깜빡.

그건 정상입니다.

흐르는 강이랑 똑같아요. 오르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죠.

사람과 강의 차이는(여러 차이 중 하나는) 흐르는 대로 놔두지 않는 것.

사람은 자연스러운 흐름을 돌리려고 해요.

-p.19~21

 

 

결과를 얻으려면 열심히 해야 된다고 알고 있지요.

그런데 실제 이런 성과를 내는 데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아요.

대신 거기엔 공통점이 하나 있지요.

생각을 밀어내고 다른 일이 벌어지게 놔두는 것.

짬을 내서 살면서 배우고 이룬 일들을 떠올려봐요.

동기부여, 변화, 성공의 순간을 생각하면서노심초사하지 않고 일을 해내는 무의식의 힘에 감탄해봐요.

-p.86~88

 

반응하지 말고, 스트레스 유발 요인의 말에 주목합시다.

그 말투에 귀를 기울여봐요. 귀에 익은 소리지요?

이 익숙한 목소리가 툭하면 상황을 재앙으로 만든다는 데 유의하세요.

상황을 과장한다는 얘기죠.

이런 이야기는 아주 익숙하지요. 오래된 친구처럼(늘 애먹이는 친구 말이죠).

하지만 이런 과장된 생각의 밑바닥에는 미처 모르는 느낌이나 감정이 몸속에 있기 마련입니다.

그 감정이 실제로 몸속에 있는 것처럼 감정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p.161~163

 

 

어느 날, 공간을 채우는 게 아니라 비우려 할 때의 기분을 느껴보세요.

담배, , 커피, 초콜릿, 사탕, TV, 톡 메시지, SNS, 낙서, 생각, 소문, 불평, 불만, 쇼핑, 운동 중독, 과로, 문자, 스팸 문자, 독서, 글쓰기, 미팅, 세차, 전화 수다…….

그런 것들을 치워버려요. 단 하루나 이틀이라도. 아무것에 의지하지 말고, 빈틈을 감추려고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봐요.

그것들이 건강하고 중요한 일인지, 아니면 본모습이나 해야 될 일을 막는 방해물인지 알 수 있지요.

-p.22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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